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지구촌 최대축제인 시드니올림픽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스포츠마케팅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20일 20세기 마지막 올림픽이 개최되는 호주 시드니 시내에서 올림픽 네온사인 광고 점등식을 열고 1년 6개월여 동안 계속될 올림픽 스포츠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시드니 중심지역인 내셔널 뮤추얼빌딩 옥상 벽면에 가로 38m, 높이 8m 크기로 3면에 걸쳐 내걸린 삼성전자의 네온사인은 오륜마크와 삼성 영문워드 마크, 창 던지는 사람을 형상화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7년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와 무선통신부문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드니올림픽에서 사용될 휴대폰 및 각종 무선통신기기들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호주의 허치슨사가 추진한 2억달러 규모의 CDMA 국제사업자 입찰에서 최종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올림픽 네온사인의 가동에 따라 호주에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점등식에는 샌디 홀웨이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장, 패트릭 번 삼성전자 호주법인장 등 1백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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