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벤처기업인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쇼(CES)에서 미국 최대 전화기 회사인 벨사에 7백50만달러 규모의 초소형 무선전화기와 콘퍼런스폰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레전자는 우선 1차분 5만대, 2백50만달러 상당의 초소형 9백㎒ 무선전화기를 오는 3월말까지 선적할 계획이다.
또 5백만달러 규모의 콘퍼런스폰도 추가 공급키로 하고 현재 구체적인 사양을 논의중이며 후속 모델도 벨사와 공동으로 개발, 단계적으로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레전자가 자체 개발한 초소형 9백㎒ 무선전화기는 담뱃갑 크기에 불과하며 헤드세트를 이용해 허리에 차거나 호주머니에 넣고 일반 무선전화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했으며 스피커폰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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