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개발, 공급하는 「디트로이트 BX」는 펜티엄Ⅱ CPU를 지원하는 BX주기판이다.
인텔 「440BX」 칩세트 기반의 이 제품은 1백㎒ FSB(Front Side Bus)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2백33∼3백33㎒ 펜티엄Ⅱ 프로세서와 3백∼4백50㎒의 데슈츠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SD램 메모리를 최대 5백28MB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4개의 PCI슬롯과 3개의 ISA 슬롯 외에도 2배속 AGP 슬롯을 내장해 확장성이 우수하다.
「디트로이트 BX」는 시스템 바이오스로 AMI를 장착했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2MB의 플래시롬을 탑재하고 있다.또 이 제품은 최근 마우스나 스캐너·키보드 등 주변기기분야에서 지원추세가 뚜렷한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 슬롯을 제공해 이들 주변기기를 재부팅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외에도 ECP/EPP 등 표준 패럴렐 포트를 제공해 프린터나 패럴렐 포트방식 저장매체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는 올해 셀러론 프로세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이 제품을 소호(SOHO)나 개인사용자층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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