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호환칩인 윈칩과 특수 메모리 공급업체인 IDT코리아(대표 박태식)가 올해 전년대비 6배 이상 늘어난 1백9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키로 하는 공격적인 매출목표를 수립했다.
IDT코리아의 박태식 지사장은 13일 『올해 잇따라 인텔 호환 프로세서인 윈칩2, 윈칩3, 윈칩4 등을 국내에 공급해 PC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며 특수 로직제품과 FIFO메모리 등 기존 제품들의 시장우위를 그대로 유지해 이같은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DT코리아는 미국의 반도체 제조회사인 IDT사의 국내 지사로 지난해 4월 정식 출범, 지난해 하반기 3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올린 바 있다.
IDT는 FIFO메모리와 같은 특수메모리 제품과 로직IC, 명령축약형컴퓨팅(RISC) 프로세서를 주로 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인텔 호환칩인 윈칩을 출시, 주목받은 반도체업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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