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영화 등에서 사용하는 35㎜필름으로 촬영한 영상을 고선명TV(HDTV)방송용 영상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디지털TV(DTV)제작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소니가 개발한 DTV제작시스템은 1초당 24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한 필름영상을 프레임 수를 바꾸지 않은 채로 주사선 수 1천80선급의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편집·가공할 때마다 영상을 다른 신호로 변환할 필요가 없어 적은 비용으로 필름영상을 HDTV용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24프레임으로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HDTV용 영상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포맷·컨버터라는 변환장치로 「1080i」「720p」 등 다양한 HDTV용 방송양식으로 간단하게 신호를 변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을 모두 주사선 1080선으로 통일해 편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관도 할 수 있다.
소니는 이 시스템을 미국 시장에 오는 6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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