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교덴(대표 정철)은 일본소재 PCB업체인 교덴사와 합작으로 초단납기의 샘플PCB에서부터 대량양산까지, 단면 PCB에서부터 32층 임피던스 PCB까지, 일반회로에서부터 50㎛ 회로까지, 초박판에서부터 5.4톤 이상 PCB까지 다양한 PCB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PCB를 생산하면서도 철저한 품질관리로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으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테크교덴은 품질제일주의와 「열의와 창의로 고객이 감동하는 제품을 만들자」는 품질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 공정인 영업에서부터 출하까지의 전 공정을 체크리스트에 의해 품질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 불량품이 발생하면 즉시 컴퓨터화면에 표시되어 관련자들이 대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주별로 개인과 팀의 불량을 집계하여 순위를 발표하는 한편 매일 아침 전날의 불량품을 앞에 놓고 반성의 기회를 갖고 있다.
또한 성과급 및 상여금도 불량 발생자 순위에 의해 차등 지급함으로써 전사적으로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동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획득한 ISO 9002
인증과 더불어 품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불량발생시 재발방지 대책 등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백ppm 도전을 목표로 매일 외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부서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품질의식을 더욱 고취시킬 계획이다.
하이테크교덴은 이같이 품질관리에 힘쓴 결과 지난해에는 설비투자 없이도 생산량이 연초보다 연말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작년의 2배 이상 매출이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테크교덴은 앞으로 국제화에 있어서 품질제일주의·신뢰성제일주의·기술제일주의로서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21세기에 존재가치가 없어진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품질향상운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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