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의 핵심인 비동기전송방식(ATM) 교환기의 인터넷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안병엽 정보통신부 차관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ATM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 이를 인터넷 친화적인 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인터넷 처리기능(IPoA) 탑재는 물론 고속 인터넷 처리가 가능토록 MPLS기능도 오는 2001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총 8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올해부터 3년간 MPLS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연구비는 정부와 한국통신이 각각 40억원씩 출연한다.
정통부는 국책과제로 진행중인 ATM 개발과 관련, 인터넷 활용도가 미흡하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터넷 기능 강화에 적극 나서는 등 연구개발 방향 재정립을 추진해 왔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미 10G급 ATM교환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조만간 상용화 시험을 거쳐 기간전송망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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