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가전업체 중 최고의 투자가치를 갖고 있는 회사로 꼽혔다.
세계적인 경제권위지인 「포브스」는 최신호(1월 11일자)에서 전세계 27개 산업분야 4백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분석에서 삼성전자를 가전산업분야에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앞으로 1년간 주당 예상 순익률, 자산 수익률, 매출성장률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업들을 평가한 결과 가전산업분야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플러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준으로 「A플러스」등급을 받은 기업은 자동차의 다임러 크라이슬러, 컴퓨터의 델, 통신의 보다폰 등 27개사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TV 등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사업분야 등에서 성과가 좋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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