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롤플레잉 게임 「창세기외전 2템페스트」가 PC게임으로는 단기간내 최대 판매량인 4만 카피를 돌파,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작년 12월 18일 1차로 출시한 「템페스트」 1만5천 카피가 1주일이 채 안돼 전량 소진된 것을 시작으로 작년 12월 말까지 총 3만8천 카피 가량을 판매했으며, 통신판매된 물량도 3천여 카피에 달하는 등 9일 현재 판매량이 총 4만1천 카피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PC게임은 작년 4월에 출시돼 지금까지 총 14만여 카피가 판매된 미국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래프트」이지만, 단기간내 판매량으로는 「템페스트」가 최고의 기록을 갖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최근 게임유통업체들이 집계하는 판매순위에서도 「템페스트」가 작년 하반기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와 수위다툼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프트맥스 측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 상반기 안에 10만 카피 가량을 판매, 총 20여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대만 등 외국업체들로부터 「템페스트」에 대한 판권계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소프트맥스의 차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까지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희 사장은 『수일내에 대만·일본업체들과 만나 해외 판권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해외시장에서 최소 3만∼4만 카피를 판매해 3억∼4억원의 로열티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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