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로 우리 경제 곳곳에 한파를 몰고온 고통의 무인년 한 해도 어김없이 저물어간다. 올해는 문자 그대로 격동의 한 해였다. 국내적으로는 5대 그룹의 「빅딜」을 포함해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됐다. 특히 전자산업은 내수·수출 모두 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고전의 한 해였다. 세계적으로는 컴퓨터·통신업체들의 대규모 인수·합병(M&A)열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그동안 반덤핑 덫에 시달려온 국내 반도체업계는 「반도체 반덤핑 승소」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낭보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기업들의 자구 노력으로 외자유치가 그 어느때보다도 많이 성사된 한 해였다. 격동의 98년을 보내면서 전자신문사가 선정한 국내외 10대 뉴스(무순)를 정리, 소개한다.
<편집자>
PC용 공개 운용체계(OS)로 출발한 리눅스는 올들어 오라클·넷스케이프·인포믹스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미들웨어업체들의 잇따른 지원을 받으면서 기업용 OS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PC부문에서도 컴팩을 비롯한 하드웨어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들이 리눅스버전을 속속 발표함에 따라 보급확산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 91년 핀란드의 리누스 토발즈가 개발, 공개했던 리눅스는 소스코드가 무료로 공개되기 때문에 개방적인 운용과 성능개선이 가능하고 강력한 네트워킹기능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윈도와 유닉스에 맞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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