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너스 네트웍스, 샐릭스 테크놀로지, 캐슬 네트웍스 등 미국 네트워크장비 벤처기업들이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 지원하는 다양한 차세대 스위치를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인터액티브 위크」가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벤처기업은 어센드·시스코·루슨트 등에서 일한 기술자들이 독립해 세운 업체로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스위치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이 선보일 스위치는 시스코·루슨트·노텔 네트웍스 등의 제품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고 음성과 데이터 통합지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소너스는 동시에 수천 여개의 VoIP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스위치를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소너스는 이 제품이 대기업 장비간의 확장이 제한되는 단점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소너스는 이 제품에 디지털신호처리(DSP)칩을 내장해 음성처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 지원하는 프로토콜인 SS7(Signaling System 7)을 지원, 전통적인 서킷 기반의 음성지원 시스템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샐릭스는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위치 「인헨스드 텔레포니 익스체인지(ETX)」라고 불리는 스위치를 출시할 계획이다.
샐릭스는 이 제품이 자사가 개발해 온 차세대 스위칭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네트워크장비와 호환사용이 가능하며 가상사설망(VPN)·인터넷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캐슬은 여러 프로토콜에서 다양한 스위칭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내년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고, 트랜스미디어는 네트워크장비간의 데이터 전송 및 접속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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