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후지중공업이 유럽의 항공기업체인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의 항공기 생산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에어버스측과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들 양사는 현재 에어버스측과 이 회사의 주력기인 「A340」 등을 생산기종 후보로 협의중인데, 내년 중 구체 기종을 결정해 하청생산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의는 에어버스측의 요청으로 진행중인데, 성사되면 세계 항공기산업의 제휴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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