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제조장비업체인 어드밴테스트가 내년 가을 다이렉트 램버스방식의 D램을 최대 64개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양산용 고속메모리 테스터를 출시한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어드밴테스트는 2000년 이후 PC용 주메모리로 떠오를 전망인 다이렉트 램버스 D램 관련 제조장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테스터의 8배 처리성능을 갖춘 고성능 제품을 내년 가을 시장에 내놓는 동시에 램버스와의 협력관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드밴테스트는 현재 실험생산라인용으로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을 최대 8개까지 동시 검사할 수 있는 고속메모리 테스터 「T5591」을 판매하고 있다.
내년 출시하는 양산라인용은 동시병렬처리 능력을 이 제품의 8배인 64개까지로 늘릴 계획으로 고속메모리 테스터 가운데서는 업계 최대수준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양산라인용 테스터의 가격은 약 3억엔으로 어드밴테스트는 실험생산라인용과 양산라인용을 합쳐 2000년 이후 연간 1백∼1백20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어드밴테스트는 최근 미국 램버스사와 협력관계 강화에 합의했다. 두 회사의 합의내용은 △램버스가 다이렉트 램버스 D램용 테스터의 성능·품질·장비공급력을 평가하고 △램버스 D램 관련 정보를 서로 교환한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어드밴테스트는 자사의 램버스 D램용 장비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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