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센터(KIS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민간부문의 활용을 위해 개발, 공개테스트중인 1백28비트 대칭키 암호알고리듬 「SEED」에 대해 업계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
정보보호업체의 한 관계자는 『민간부문의 암호사용을 무조건 제한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업체도 암호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SEED의 안전성은 미지수』라고 지적.
상당수 전문가들은 『민간부문의 암호알고리듬을 국가기관이 보급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며 『현재 개발을 주도해 온 KISA·ETRI 관계자들은 공개검증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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