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새 사장 공채경쟁 "후끈"

 ○…지난 9월 전격 퇴임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김원국 사장 후임자로 70여명의 국내외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지사장 선임경쟁을 연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동안 본사 차원에서 홍콩 헤드헌터를 통해 신임사장 후보 물색에 나섰는데 국내 유력 IT업체 경영진과 미국에서 컴퓨터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재미교포 2세들이 대거 신청, 이달부터 인터뷰를 통한 면접을 실시중이어서 조만간 신임사장 윤곽이 드러날 전망.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한 관계자는 『신임사장은 내년 2월경 선임될 예정이며 본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업무 공백을 단기간내에 메울 수 있는 조직 장악력을 갖춘 인물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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