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환경에 부합하는 지식집약 신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 각각 2천85억원, 9백23억원 등 총 3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산자부 회의실에서 제9차 산업기술발전심의회를 열고 「99년도 산업기술기반조성 및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산기반사업의 주요 사업은 △산·학·연 공동연구기반 구축 △기술연구집단화 △인력양성 △정보화 및 표준화 △국제 기술협력 △산업기술대학 △평가관리 등 7개 분야 69개 과제다. 분야별로 지원내용을 보면 산·학·연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으로 △첨단 신소재 개발을 위한 파인세라믹스 시험생산 △계측기기개발연구단지 기반구축 △영상산업 인프라 조성 △전자파장해 공동연구 기반구축 등 26개 사업에 2백60억원이 지원된다.
또 기술연구집단화사업으로 △전국 6개의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에 1백5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기술혁신센터 조성 △신기술보육사업 등 총 3개 사업에 2백50억원이 지원된다.
인력양성사업으로는 △반도체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주문형 반도체 설계인력 △전자부품재료설계 인력 △기계류 부품설계 인력양성 등 총 18개 사업에 1백30억원이 지원된다. 정보화 및 표준화사업으로도 △전자상거래센터 지원 △종합기업서비스 고도화 △지역정보화 모델 구축 △정보산업 표준화 △특허정보 서비스시스템 구축 등 총 10개 사업에 88억원이 지원된다.
공기반 사업은 △공통핵심기술 △국제공동연구개발 △중기거점기술 개발 △차세대 신기술 개발 등 △항공우주기술개발 △부품연구소 지원 등 8개 분야에 2천85억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별 지원내용을 보면 산업현장의 국산화 시급 기술, 벤처기술 등 1∼3년 내에 개발이 가능한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에 8백57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선진국이 기술이전을 기피하는 주력산업의 핵심요소기술과 핵심부품 및 복합시스템을 5년 이내에 일괄개발하는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에 7백43억원, 21세기 미래산업을 주도할 산업기술·제품을 10년 안팎의 기간에 2, 3단계에 걸쳐 개발하는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에 1백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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