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배카툰즈(대표 이상운)는 인터넷에서 책을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 「타임 전자서점(http://gboat.co.kr)」을 개설하고 IP사업, 인터넷 사업, 전자도서 CD롬 출판을 통합한 멀티콘텐츠 전자출판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국내 4대 PC통신에서 전자도서를 판매해온 초록배카툰즈는 본격적인 전자출판 사업에 나서기 위해 최근 전자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1천5백여권의 전자도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또 이 회사는 작가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기능 전자도서 뷰어인 「프로북 2.0」도 자체개발했다.
초록배카툰즈는 책을 사고 싶은 사용자가 인터넷으로 책을 골라 카드나 온라인으로 대금을 결제하면 내용물을 다운로드받아 파일로 저장해 「프로북 2.0」으로 읽거나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도서 판매사업과 월간 현대시가 발간한 「올해의 시 1백선」 7년분을 CD롬으로 제작판매하는 부가사업도 진행중이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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