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은 무선호출시스템을 이용한 원격제어시스템의 개발에 적극 나서 내년 상반기 중 이를 통해 원격제어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스탠더드텔레콤이 개발을 추진중인 제품은 무선호출의 원리를 이용한 에어컨 직접제어 수신장치와 교통카드를 내장한 무선호출기로, 이 회사는 이미 자사 정보통신연구소를 통해 개발에 착수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스탠더드텔레콤은 특히 이들 제품 개발을 위해 에어컨 제어 수신장치의 경우 지난 18일 한국전력과 서울이동통신, 교통카드 내장 무선호출기는 22일 부일이동통신과 공동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3월과 4월 이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
스탠더드텔레콤측은 『제품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연 5백억원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부를 별도로 분리시켜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