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을 이용한 무선데이터통신 사업자인 오브컴코리아가 그동안 모기업인 CTI사의 경영 악화, 미래산업과의 인수협상 결렬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잇따른 낭보로 사업 재개에 희망을 보이고 있어 관심.
CTI사의 노조원들이 인수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미래산업도 사업참여를 다시 검토하고 있는 등 주변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후문.
또 오브컴코리아 김광영 사장이 통신위성우주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대외적인 인지도와 입지가 크게 넓어진 것도 한몫.
김 사장은 『그동안 오브컴코리아는 서비스 내용이나 시장수요 등 내부적인 문제보다 주변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며 『최근 이같은 문제가 점차 하나 둘 해결되고 있어 내년 3월 서비스 허가 신청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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