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전기공업은 전자기기나 가전제품 등의 내부배선으로 사용하는 플랫케이블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일본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스미토모는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플랫케이블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안정된 공급을 꾀함과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성PCB(FPC)를 생산하고 있는 필리핀 현지 합작회사인 「FSCT」에 플랫케이블 라인을 구축, 내년 8월부터 월 1백90만장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스미토모가 해외 공장에서 플랫케이블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 필리핀 공장이 네번째다.
이 회사는 또 내년에는 미국에서도 플랫케이블을 생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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