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간 생산기술에 대한 민간협력 시대가 열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종구)은 최근 대만 공업기술연구원(ITRI)과 청정생산기술을 비롯한 생산기술 전분야에 대해 공동연구는 물론 기술정보 및 인력교환, 공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기원은 대만 최대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생산기술에 관한 기술협력을 실시할 수 있게 돼 우리나라와 대만간 생산기술 개발 공동투자 및 공동연구가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이종구 원장은 『21세기 환경 중심 산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대만과 맺은 청정생산기술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만과의 전반적인 기술협력 약정은 양국 생산기술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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