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스템즈(대표 박구용)는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주기판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인 「세바스테이션 U30」을 이달부터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세바스테이션 U30」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울트라스파크IIi」 프로세서에 1백28MB 메모리, 32배속 CD롬드라이브, 울트라와이드SCSI 컨트롤러, PCI 그래픽카드, 10·1백MB 겸용 이더넷포트 등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교류는 물론 직류전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사양을 제공, 교환기시스템과 함께 운용하거나 컴퓨터통신통합(CTI)서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바스테이션 U30」은 시스템보드 내에 장착된 울트라와이드SCSI 버스를 시스템 외부 및 내부전용으로 분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스템 안정성은 물론 주변기기 접속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세바시스템즈는 이제품을 CAD업체를 비롯해 금융권과 통신업체 등을 겨냥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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