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전자상거래의 중심에 있습니다. 인텔의 기술·솔루션은 데스크톱시스템과 서버,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고성능화를 촉진시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입니다.』
인텔코리아 이상필 마케팅 이사는 인텔이야말로 전자상거래의 핵이며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인텔 없이는 전자상거래가 성립할 수 없다는 자신있는 말투다.
이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텔의 칩기술이 대형·고가의 컴퓨터와 이해하기도 어려운 네트워크를 개인 영역으로 끌어내렸으며 인텔의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멀티미디어 가상세계 구현이 더욱 빨리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인텔은 강력한 마이크로프로세서·PC 및 서버기술들을 연구하는 데 매년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습니다.더욱 풍부하고 비용효과적인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죠.』
이 이사는 이처럼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금은 모두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기술지원 △전자상거래 프로젝트 개발 △웹솔루션 에이전시와의 공동마케팅 등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현재 전자상거래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특정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의 설계와 출시를 적극 추진 중이다. 주로 금융서비스·부동산·소매·프랜차이즈·사무용품·인터넷광고·고객관리분야가 그 대상이다.
이 이사는 『전자상거래는 이제 기업이나 개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경제 주체를 자신의 울타리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인텔의 역할은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이 공급되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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