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완구업체인 미국 마텔이 교육용 소프트웨어업체인 러닝을 인수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러닝의 주식을 한주당 33달러씩 계산해 총 38억달러로 결정됐다.
러닝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타이틀을 제조, 판매하면서 미국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업체다.
양사는 이번에 합의된 인수조건에 대한 주주 동의와 독점감시 당국의 승인 등의 절차가 내년 3∼4월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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