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고객관계 관리에 사용되는 프런트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AMR 리서치가 전망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AMR 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프런트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이 지난해 12억달러에서 오는 2002년까지 10배 가까운 1백15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케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고객관계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프런트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이처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기업들이 경쟁력 제고와 매출증대 효과를 위해 이 분야 제품활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프런트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아직 규모가 미미한 편이지만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하나로 떠오르면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업체간 시장주도권 다툼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 분야 주요업체의 하나인 시벨은 올해 자사제품에 콜센터 기능을 부가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코퍼스를 인수했으며 이 회사의 경쟁업체인 밴티브도 재고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컴퓨터 콘셉트를 인수했다.
또 SAP, 오라클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도 자사 제품군에 프런트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추가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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