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지난 7월 말 「중소기업 M&A중개센터」를 개소한 이래 최초로 냉온수기 전문업체인 삼보(대표 김석환)와 자동화설비 전문 생산업체인 심흥산업(대표 최연순)간 M&A를 최근 성사시켰으며, 현재 50여건의 신청접수를 받아 10건의 M&A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중진공은 대기업간 빅딜 영향으로 대기업과 수급관계에 있는 중소기업간 M&A가 여러가지 장애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기업 부도 △자금압박에 의한 경영난 △경기침체 등의 경제환경을 감안할 때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기업부도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의 고용을 창출하며 기술사장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지난 7월 말 중소기업 M&A센터를 개소하고 중소기업의 M&A와 관련된 정보를 DB화해 현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서 활동중인 M&A 중개회사는 50여개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소기업간 M&A는 낮은 회계 투명성과 매수자금 조달능력 부족 등의 문제로 시장기능을 통한 M&A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