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초소형 핸즈프리전화기가 해외시장에서 호평받으며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YTC텔레콤(대표 지영천)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6월에 출시한 초소형 핸즈프리전화기 「마이폰」에 대해 이미 40만대의 수출을 완료한 데 이어 현재까지 주문물량이 4백만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마이폰」은 4×5×2㎝이며 무게도 40g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초경량 전화기로 수화기가 이어폰과 마이크로 만들어져 작업중에도 자유롭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YTC텔레콤은 이와 관련, 지난 9월 일본 후지쯔사와 올해중 총 50만대의 「마이폰」 전화기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국·중국·독일·대만·태국 등지에 총 40만대의 제품선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후지쯔사는 이미 90만달러의 제품수출이 이뤄진 상태로 내년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YTC텔레콤이 개발한 「마이폰」에 대해 월 20만대 이상의 제품을 독점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 연간 2백50만대 이상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YTC텔레콤은 일본 후지쯔사에 이어 미국의 벨사로부터는 연간 1백50만대 규모의 제품을 이미 구두로 주문받았으며 유럽 P사로부터도 연간 50만대의 공급을 다짐받는 등 현재까지 4백만대 이상의 수출주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독일 DNT사와 최소 50만대 분량의 제품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인 S사와는 연간 4백만대 규모의 수출을 추진, 이미 제품공급 제안서까지 접수받은 상태다.
이 회사 지영천 사장은 『마이폰뿐 아니라 이어폰을 응용한 초소형 핸즈프리와 무선 핸즈프리전화기 등 다양한 상품들에 대해서도 개발을 진행하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YTC텔레콤이 현재 진행중인 수출협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게 되면 내년중 총 1천만대 분량의 「마이폰」 전화기를 수출하게 되며 수출액도 최대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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