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반의 관심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스마트카드가 관련 업체들의 솔루션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특히 현재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카드 솔루션들은 스마트카드 컴포넌트인 SAP의 「R3」 모듈뿐만 아니라 팜톱 및 윈도CE 시스템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돼 있어 이 분야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독일 지멘스의 일부 스마트카드 연구원들이 나와 설립한 오픈 도메인의 경우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와 협력, 웹브라우저와 사용자 인증용 스마트카드를 사용해 회사내 인적자원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카드 기술에 기반한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직원들이 자신의 신상정보 등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개발중인 솔루션을 궁극적으로 팜컴퓨팅사가 최근 발표한 「팜Ⅶ」 등 핸드헬드 기기를 통해 원격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데이터베이스 정보에의 접근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키트와 팜톱 등 각종 핸드헬드 기기에 저장된 정보 보안을 위한 전자키 등의 스마트카드 솔루션 개발에 많은 업체들이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스리콤은 이미 자사의 팜톱컴퓨터 차기 모델에 스마트카드 판독기를 통합, 각종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는 내년 중반 발표예정인 윈도CE 3.0에 스마트카드 판독기능을 부가키로 했으며 컴팩과 NEC 등 윈도CE 시스템 제조업체들도 자사제품에 스마트카드 슬롯을 마련키로 하는 등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대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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