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권오대 교수가 양자물리학계의 정설인 드 브로글리(De Broglie)의 「물질파 가설」에 배치되는 「광파(光波) 가설」을 제기한 지 1년여 만에 이론을 인정받아 미국 물리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PRL : Physical Review Letters)」에 논문이 게재될 전망이다.
권 교수는 지난해 11월 「꿈의 기술」로 불리는 광컴퓨터와 광교환기 개발에 획기적 전기가 되는 마이크로 암페어(μA)급 반도체 레이저인 「광양자테(PQR : Photonic Quantum Ring) 레이저」 개발과정에서 광양자테 레이저의 2차원 원형 테두리에서 1차원의 광양자테가 자연발생되는 차원 감소현상을 처음으로 관측해 지난 1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국제광전자학회에서 발표했으나 관련학계에서는 이에 쉽게 동의하지 않은 바 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3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4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5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6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7
STO 법안 여야 동시 발의…조각투자업계 “골든타임 수성해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