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5단계 항균시스템을 장착해 항균율을 99%까지 높인 99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17일부터 예약판매와 함께 시판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99년형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항균필터 및 항균스크롤 냉각기·항균열교환기·항균열교환기커버·항균 물받이 등 5단계에 걸친 항균기능을 부가해 대장균이나 고초균·녹농균 등에 대한 항균율을 99% 이상으로 높이고 곰팡이 성장률을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7평형 이상의 대용량 제품에는 열교환기 표면적을 기존제품대비 22% 늘린 5단 터보냉각기를 채용해 냉각성능을 높이고 소음을 줄였다.
이 가운데 패키지에어컨은 전면부 디자인을 곡선으로 처리하고 색상도 아이보리·브라운·블루 등 3가지로 다양화했으며 특히 이를 DIY형으로 설계해 고객이 원할 경우 전면부만 새로 구입하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5∼12평형 제품만 갖추고 있던 룸에어컨은 4평형 제품(모델명 AS410)과 17평형(기존표기 15평형) 제품(모델명 AS1510)을 추가, 제품의 종류를 다양화했다.
삼성전자가 99년형 신제품으로 출시한 제품 가운데 4평형 룸에어컨의 소비자가격은 65만3천원이며 17평형은 1백66만5천원이고 패키지에어컨 가운데 올해 20평으로 표기됐으나 내년부터는 17평형으로 표기되는 「AP6550」은 2백83만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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