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전기공업이 4MD램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계약기간을 3년으로 하는 장기 안정 공급계약의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오키전기는 최근 통상 1년 단위로 체결하는 D램 제품 공급계약 기간을 3년 정도로 확대한다는 매우 이례적인 계약조건을 4MD램 대량 수요처인 프린터업체 등에 제안했다.
오키전기의 이같은 제안은 주요 D램업체들의 잇따른 4MD램 생산 중단으로 인해 제품의 안정적 확보를 우려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한다는 취지로 오키전기로서도 D램사업의 수익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제안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고객들은 버퍼메모리용으로 4MD램을 대량 구입하는 일본 프린터업체들로 이들은 국내 상위 반도체업체들의 4MD램 생산중단에 강한 위기감을 느껴 장기계약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오키전기는 올해 초 64MD램을 마지막으로 차세대 D램사업은 철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주요 업체가 생산을 중단한 전세대 D램을 올 중순 이후 증산, 시황의 영향을 덜 받는 안정된 메모리 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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