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카메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관련 의장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 관련 의장출원은 주로 일본기업이 주도해 왔으나 97년을 기점으로 국내기업의 출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6년까지 국내 전자업체들의 디지털카메라 관련 의장출원은 거의 전무했으나 지난해 삼성전자가 40건을 출원한 것을 비롯, 삼성항공 7건 등 총 60건을 출원했으며, 올해도 지난 9월까지 LG전자(10건), 삼성항공(4건)을 중심으로 24건이 출원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디지털카메라가 최근 일본을 중심으로 차세대 카메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국내서도 전자대기업을 필두로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특허청은 전망했다.
특허청은 이에 따라 국내기업의 디지털카메라 관련 의장출원이 절차상의 문제로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원인에 대한 심사지도를 강화, 애써 개발한 디자인이 사장되지 않고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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