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술(대표 원진)과 다코스정보통신(대표 김부연)은 공동으로 로컬 디지털가입자회선(LDSL) 기기인 「LDSL-100」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물리적으로 PC·워크스테이션·터미널서버 등의 시리얼포트에 연결되며 양방향 1백15.2Kbps 비동기방식 신호를 통신망사업자의 회선을 거치지 않고 전화선과 동일한 2선식으로 최대 1㎞까지 에러없이 전송할 수 있다. 특히 구내회선을 이용해 접속하므로 전용회선 비용이 없으며 T/T·T/D 등의 모뎀전용선에 비해 3, 4배 빠른 속도로 케이블 인터넷서비스에 비해 안정적인 속도와 품질을 제공한다.
또 별도 프로그램 없이 PC의 시리얼 포트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정보통신 이용료도 기존 제품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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