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추호석)이 건설중장비 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약 5천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건설중장비 부문 매각 방침을 확정하고 일본업체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 중장비 부문을 스웨덴 볼보사에 매각한 데 이은 것으로 매각이 이뤄질 경우 국내 건설중장비시장은 외국업체가 대부분 장악하게 된다.
건설중장비시장은 지난 80년대 이후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급성장세를 기록했으나 과도한 설비투자에 건설경기 침체까지 겹쳐 올들어 지난해 시장 규모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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