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대표 이홍선)이 전화번호부사업에 진출한다.
나래이동통신은 기존 무선호출서비스에 이어 수도권 지역의 전화번호 자료를 업종별·권역별로 세분화시켜 소비자에게 맞춤 전화번호 정보를 제공하는 「나래 옐로우페이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나래이통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나래 옐로우페이지」는 업종편 전화번호부를 권역별로 세분화시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내년 7월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나래이통은 전화번호부사업 전담부서로 최근 총 80명 규모의 디렉토리사업부를 신설하고 전문 광고컨설턴트 및 영업인력 모집에 돌입한 상태로 내년 1월 강동과 송파권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전화번호부의 핵심부인 광고사업은 쿠퐁광고 등의 다양한 광고기법과 합리적인 광고료 책정방식을 도입, 내년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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