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텔레콤(대표 김주호)은 주파수공용통신(TRS)망을 이용해 이동중에도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무선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달 중순부터 모범택시를 중심으로 시범서비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아남텔레콤은 우선 20여대 모범택시에 TRS망을 이용해 무선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설치하고 12월 한달 동안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모범은 물론 법인이나 일반 개인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남텔레콤은 통신단말기 생산업체인 일주시스템과 공동으로 전용단말기(모델명 AMDP-100)를 개발해 시험운영중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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