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작년 동월대비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10월까지 7개월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왔던 전자·정보통신산업 수출이 8개월 만인 11월 들어 증가세로 반전됐다.
3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발표한 「98년 11월 전자·정보통신산업 수출실적(잠정)」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전자·정보통신산업 수출은 20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1월 수출이 늘어난 것은 전자·정보통신산업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이 11월 들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비롯해 컴퓨터 본체 1백12%, 무선전화기 1백47% 등 그동안 호조를 보여왔던 제품들의 수출증가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1월중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9억7천8백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1.9% 증가했고 컴퓨터 본체·주변기기·소프트웨어 등 컴퓨터분야가 3억1천3백만달러로 8.3% 늘어났다. 또 무선전화기를 비롯한 각종 통신기기가 1억8천4백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70.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흥회 관계자는 『예년에도 연말이 되면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왔다』며 『업계의 이번달 수출실적과 계획 등을 토대로 볼 때 11월 한달간 수출액은 작년 동월대비 3∼4% 증가한 30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들어 11월 20일까지 전자·정보통신산업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8.4% 줄어든 3백34억3천6백만달러에 그쳤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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