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스피드패스」는 국내 최초의 이동전화 선불카드로 별도의 가입절차 및 가입비와 보증금, 월별 기본료, 전화세, 전파사용료의 별도 납부가 불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전화 단말기와 카드만으로 이동전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일단 카드를 구입하면 카드 잔액이 소진될 때까지 고유 전화번호를 할당받아 일반 이동전화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별 기본료 없이 전화번호가 있는 한 자유롭게 전화를 받을 수 있어 발신 통화량이 적은 사람들이 알뜰 통신수단으로 활용할 만하다. 통화요금은 10초당 65원이며 1만원권부터 2만원, 3만원, 5만원권 등 4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단 카드의 활용기간은 번호관리문제로 통화 시작일로부터 1만원권은 60일, 2만원권과 3만원권은 90일, 5만원권은 1백50일로 제한돼 있으며 700번 음성정보서비스나 수신자부담 국제전화 등 후불방식의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카드를 구입, 「금액 더하기」를 하면 되고 동일한 전화번호를 희망하는 사람은 카드 유효기간 경과 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구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 「스피드패스」에 대해 일본의 NTT도코모를 비롯, 세계 여러나라의 통신업체들이 서비스 구현과 활용사례를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선불 이동전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이동전화 선불카드는 오직 SK텔레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한다는 게 SK텔레콤의 주요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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