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및 이동전화 선불카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기간통신 사업자들은 물론 별정통신 사업자들까지 다양한 선불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것이다. 업체별 선불카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알아본다.
고구려멀티미디어통신(대표 계두원)은 지난 10월부터 버스표판매업중앙회와 제휴, 서울 시내버스표 판매소 및 충전소 2천여 곳에서 선불카드 「국제전화 고구려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밑바닥 훑기 전략인 셈이다.
계두원 사장은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선불카드 영업은 이제 어느 정도 체계를 갖췄다』며 『이제는 한국에 여행온 외국인이나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추진할 때다』고 단언했다.
현재까지 고구려멀티미디어통신이 올린 매출실적은 총 4억5천만원 정도. 연말까지는 7억원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고구려멀티미디어통신은 선불카드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99년 1월부터 미국·캐나다·일본 등지에서도 한국어방송을 들으며 국제전화를 걸 수 있도록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전카드기능을 도입, 기존 카드 사용자가 금액을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전해 사용할 경우 20∼30%의 할인혜택 부여도 계획하고 있다.
고구려멀티미디어통신의 선불카드는 내수용으로 1만·3만·5만원권 등 세 종류, 외국인용으로는 10·20달러 등 두 종류가 있으며 대량주문용 카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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