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현지법인연구소인 닉소테크놀로지를 통해 지난 94년부터 5년간 7백만달러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GSM용 단일칩 「지니Ⅱ」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지니Ⅱ」는 중앙처리장치(CPU)와 신호처리장치(DSP)를 비롯, 모든 통신제어회로를 내장한 통합칩으로 이동전화 단말기의 크기 축소는 물론 단일 칩 사용으로 인한 부품비용 절감까지 꾀할 수 있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이번 단일칩 개발로 오는 99년부터 이 칩을 적용한 세계 최소형 단말기 및 저가 단말기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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