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최근 체신금융분산시스템 입찰의 중계기(BP)시스템 분야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체신금융 프로젝트 주관사업자인 현대정보기술(HIT)은 주전산시스템과 금융단말기를 연결하는 중간관리시스템으로 대우통신이 제안한 한국IBM의 저가형서버 「RS/6000 43P140」이 경쟁업체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 공급기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신금융 프로젝트에서 중계기 시스템은 총 2백98대(1백억원 규모)로 대우통신을 비롯해 한국컴퓨터·효성T&C·삼성전자·LG전자 등이 한국HP와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워크스테이션인 「C200」 「울트라 10」 등을 내세워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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