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합선이나 전선이 땅에 떨어지는 사고 등을 정확히 판단해 사고의 파급을 방지해주는 고성능 변류기와 모니터링장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소 전력시험부 김언석 연구원팀은 계전기용 변류기에 대해 4천V 25A까지 시험가능한 대용량 자동시험장치를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시험장치는 계측, 제어 및 분석용 컴퓨터, 전압-전류측정장치, 전압가변인가장치(IVR), 권선저항측정용 마이크로 옴 메타, 온도측정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주얼베이직 환경에서 변류기의 권선비 및 권선저항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험전압 및 전류를 자동으로 측정해 정확성을 높였으며 전압조정 및 감시기능을 자동화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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