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기존 방송국들이 무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채널 외에 별도의 디지털 유료채널을 운영할 경우 매출의 5%를 전파사용료로 징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FCC는 디지털방송이 정착될 때까지 앞으로 최소 10년간 기존 TV방송국에 1개씩의 디지털채널을 무료로 제공하고 유료 디지털채널에는 매출액의 일정률을 전파사용료로 징수한다는 방침에 따라 매출액의 5%를 징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그동안 미국 시민단체들은 디지털채널을 경매에 부칠 경우 채널당 최소한 7백억달러씩은 받을 수 있다고 주장, 별도 유료채널에는 매출의 10%를 사용료로 부과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나 방송업계에서는 디지털 가입자가 당분간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2%정도만 부과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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