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기존 방송국들이 무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채널 외에 별도의 디지털 유료채널을 운영할 경우 매출의 5%를 전파사용료로 징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FCC는 디지털방송이 정착될 때까지 앞으로 최소 10년간 기존 TV방송국에 1개씩의 디지털채널을 무료로 제공하고 유료 디지털채널에는 매출액의 일정률을 전파사용료로 징수한다는 방침에 따라 매출액의 5%를 징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그동안 미국 시민단체들은 디지털채널을 경매에 부칠 경우 채널당 최소한 7백억달러씩은 받을 수 있다고 주장, 별도 유료채널에는 매출의 10%를 사용료로 부과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나 방송업계에서는 디지털 가입자가 당분간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2%정도만 부과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