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 정보산업단지" 1단계 조성 기공식

 문화관광부는 건설교통부·한국토지공사와 공동으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산남리 자유로변에서 개최했다.

 사업시행 주체인 문화관광부와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005년까지 총 3천8백억원을 투자, 자유로변 교하면 산남·문발리 일대 48만여평에 출판·영상업체 등 관련업체 입주시설과 출판·영상분야 정보교류·전시·교육·연구활동 등을 위한 출판문화종합정보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로 25만평 조성공사를 2002년 말 완공하고, 이어 2단계 23만평에 대해서는 2003년 이후 착수,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등 영상 소프트웨어업체 입주시설 등 영상산업 지원을 위한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94년 7월 조성계획이 발표된 이후 4년 4개월여 만에 이뤄진 이날 기공식에서 김종필 총리는 치사를 통해 『문화산업을 21세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체적인 문화산업 진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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