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와 HiFD 분야에서 제휴하고 있는 일본 티악사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노트북PC에 내장하는 박형구동장치를 주요 PC업체들에 OEM 공급한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티악은 후지사진필름, 알프스전기 등과 함께 소니가 오는 11월말 출시하는 대용량 플로피디스크(FD) 「HiFD」 제조 계약을 맺고 있는 업체로, 내년 1·4분기(4∼6월) 중에 노트북PC용 HiFD의 샘플출하를 시작해 2·4분기부터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산 규모와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당분간은 일본 국내 생산거점을 통해 생산하다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말레이시아로 생산거점을 옮길 방침이다.
HiFD는 미국 아이오메가사의 집(Zip)드라이브와 미국 이메이션의 슈퍼디스크 등과 경쟁관계에 있는 대용량 FD규격으로, 집드라이브와 슈퍼디스크는 이미 노트북PC용 제품이 등장했으나 노트북PC용 HiFD의 제품화 발표는 이번 티악이 처음이다.
한편 최근 아이오메가는 올해 안에 1백MB급 기존 모델에 기록용량이 2백50MB인 대용량 집(Zip)드라이브를 추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소니의 HiFD 따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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