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정보통신(대표 류건)이 별정통신사업자용 빌링시스템 패키지를 개발,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OKBMS」로 불리는 이 제품은 교보정보통신이 한솔월드폰·프리즘커뮤니케이션 등 별정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구축한 빌링시스템을 패키지화한 것으로 통신업체의 주요업무인 청약에서부터 고객민원 대응·과금·정산·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고객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일괄처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다양한 교환기방식을 지원하고 업무형태의 변경·추가시에도 시스템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교보정보통신은 설명했다.
교보정보통신은 이번에 설비보유재판매(별정 1호) 사업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으며 조만간 설비미보유재판매(별정 2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빌링시스템 패키지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OKBMS」는 계약사항·서비스정보·이의신청 등 고객이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관리시스템」, 요금관리와 선후불카드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하는 「요금관리시스템」, 고객성향정보·통계·영업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하는 「마케팅시스템」 및 「유지보수지원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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