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컴퓨터 스크린에서 텍스트 정보를 지금보다 훨씬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클리어타입」이라 명명된 이 제품은 화소(픽셀) 조작 능력을 강화해 폰트 해상도를 현재 수준보다 3백% 가량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자도서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MS측은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화소 사이의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한 것으로 이제는 더 이상 화면상의 화소수에 제약받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MS는 이 소프트웨어를 윈도98 등 자사 운용체계(OS)에 있는 폰트 프로그램에 통합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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