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러시아에서 컬러TV를 생산·판매하기 위한 기업화 조사에 착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현지 업체와의 합작생산 및 기술지원 등의 가능성을 모색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TV를 생산할 계획이다.
마쓰시타에 따르면 현재로선 러시아의 기존 공장에 최신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안이 유력하며 투자액은 10억엔 이하가 될 전망이다.
진출방법은 현지 TV업체에 기술지원을 비롯해 합작생산방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시타는 러시아 진출이 이루어질 경우 「파니소닉」 상표를 부착한 컬러TV를 모스크바 근교에서 월 30만∼40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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