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기관의 인터넷 도메인 이름이 3단계에서 2단계로 바뀔 전망이다. 한국전산원(원장 박성득)은 초·중·고등학교의 도메인 이름을 기존 「학교명.ed.지역명.kr」에서 「학교명.hs.kr」(고등학교의 경우)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전산원을 이를 위해 각 교육기관에 공개검토를 요청했으며 의견이 통합되는 대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전산원은 또 학교이름간 중복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참고사항을 RFCKR 문서(http://cosmos.kaist.ac.kr/rfc-kr/)로 정리해 제공키로 했으며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가 운영하고 있는 웹페이지(http://www.nic.or.kr/name/)를 통해 일반인의 의견 개진도 가능토록 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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