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내수시장이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총 내수판매량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현대·대우·기아·삼성 등 완성차 4사의 내수판매량은 총 61만6천9백98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오는 12월 말까지 전체 판매량은 75만9백98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1백38만8천5백37대의 54%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36만대에 머물러 지난해(70만9천5백대)의 50%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되며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도 전년(35만4천4백10대)의 42.6%수준인 15만1천여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올들어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대우자동차도 연말까지 전년(36만6천6백여대)의 58.6%인 21만5천여대에 그칠 전망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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